철마 한우 직판장(우남정) 소고기 육회 최고

2021. 3. 7. 09:17맛집

 

오늘은 비가 쭈룩쭈룩 내리고있어요 점심을 먹은지 꽤나되어서 인지 배가고파요

무엇을 먹을지 곰곰히 생각하니 옛날에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같이 가서 맛나게 먹은든 소고기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고모에게 육회를 사달라고 했어요 

얼마가지 않아 철마한우 직판장에 도착 했어요 좋아요 좋아요 정말 좋아요

 

한우 직판장 바로 옆에 식당이 같이 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식당을 이용하지 못했어요 돈도 많이 없고, 우리식들이 많아서요 ㅎㅎㅎ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러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 한다고 엄마가 이야기하네요 ㅜ.ㅜ 식당에서 소고기 먹고 싶은데 ㅜ.ㅜ

 

고모와 약속한 것 때문에 직판장에서 육회만 사기로 했어요

삼촌이 고기를 잘 썰어주네요 자주는 못가지만 우리를 알아보고 안녕~~~ 하고 인사를 하네요

저도 삼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했습니다.

 

가격표에 가격이 없어요?

삼촌에게 가격이 왜 없는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대신 고모가 소고기 가격은 그때 그때 달라요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소고기육회를 사고 아쉬움을 남기면서 식당을 다시 둘러 봅니다

"우남정" 식당에서 가족과 같이 정말 맛나는 소고기를 먹고 또 먹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육회를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엄마와 고모가 육회를 잘 요리 했네요

소고기 육회, 배, 계란 색깔도 정말 예쁘고 맛도 정말 좋네요 

너무 너무 맛있어 밥을 먹기도 전에 홀라당 먹어 버렸어요 그것도 하나 남김 없이 말입니다.

숫가락으로 접시가 빵구가 나도록 빡빡 긁어 먹었습니다.

 

오늘은 비가와서 집에서 하루종일 있을뻔 했네요 조루고 졸라 겨우 철마 쪽으로 드라이브도 했네요

그리고 육회도 사고 "우남정" 삼촌과 인사도 하고 괜찮은 하루가 되었든것 같아요

다음에 또 어딜가지? 어디로 행선지를 잡을까?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