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 10:29ㆍ나의 일기
오늘도 맛 좋은 요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냉장고에서 조기를 한두 마리 내어두고 해동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요 오늘은 조기구이를 맛볼 시간인 것 같아요 조기하면 하얀 살 생선이라는 것 외엔 아는 것이 없네요
해동을 기다리는 물고기를 보고 이름이 뭐냐고 물어니 침조기라고 하네요 침조기 구이를 즐기러 가보실까요
우리 집에서 식재료의 달인에게 물어보아도 침조기에 대하여 뭐 근사한 답을 듣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침조기에 대하여 다음 어학사전을 빌려 전달드리면.....
침조기란? 서부 아프리카 해역에서 나는 농어목 민어과 바닷물고기. 참조기와 비슷하나 입에 기다란 침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참조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값이 비싼 반면 침조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값이 싸서 서민들이 즐겨 먹는다.
이렇게 침조기 구이 요리가 시작되었답니다.
먼저 냉장고에서 침조기를 내어 해동을 시작합니다.
해동이 잘된 침조기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잘 닦아낸 후 사선으로 칼집을 낸 다음 오븐 쟁반에 잘 정리하고 맛깔난 구이를 위해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준비 완료!!!!
이제 오븐으로 직행합니다. 이젠 기다림과의 사투?입니다. 맛난 요리로 만남의 시간 꽤나 지루할 것 같아요
한쪽면이 정말 잘 익은 듯 칼집을 넣었든 곳이 하얀 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한 번 더 뒤집어서 오븐에 구워주면 끝입니다. 그렇게 되면 식탁에서 우리 집 가족들이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ㅎㅎ
이젠 완벽하게 잘 구워진 것 같아요 아무 첨가물 없이 올리브 오일과 침조기의 만남 먹음직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침조기 구이 요리
일반적인 조기와 다른 점은 잘 구워진 침조기의 살이 흐트러짐이 없었고 육질이 단단하여 젓가락질에도 큰 무리가 없었든 것 같습니다.
우리 집 요리사의 자문과 지도 조언을 받고 아무런 양념 없이 올리브 오일과 함께 한 침조기 구이 정말 쉬웠고 맛깔났네요 싱거워서 어떻게 먹냐고요? 그건 각자의 입맛에 맞게 맛간장으로 혹은 소금으로 직접 살짝살짝 찍어 조리료를 대신하였답니다. 다음엔 어떤 요리를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기대합니다.
'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어 회 샐러드 요리 연구와 맛보기 (0) | 2022.01.01 |
---|---|
유부초밥이랑 토마토 카프리제 아주 맛있어요 (0) | 2021.03.27 |
우리집 맛집(고모는 요리사) (0) | 2021.03.14 |
만들기 완성 했다 (3) | 202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