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맛집 "밀양할매메기탕" 아주 그냥 죽여 줘요~~

2021. 3. 20. 11:31맛집

 

형아랑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같이 갔습니다.

어디냐고요? 옛날에 목욕을 하고 자주 들렸든 곳입니다.

밀양할매메기탕 하면 아주 맛있게 먹었든 기억이 나네요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이야기도 하고 맛난 메기탕도 먹고

 

밀양 할매메기탕이 향토관광음식인 모양입니다.

헉!!! 메기구이도 있네요 여태까지 먹지 못했든 요리입니다.

메기구이 오늘은 꼭 먹어봐야겠네요 입에서 침이 그냥 고입니다. 

 

할매메기탕에 입장을 하기 전에 수족관이 보이네요 메기가 한가득 있어요 

사진 잘 찍었죠? 수족관에 메기가 많아 서로 엉켜 못 움직일 것 같은데 잘도 움직이네요

 

메기가 국산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키우고 잡은 메기라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어요

국산이라고 하니 더욱 맛있을 것 같네요 빨리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해야겠네요 ㅎㅎㅎㅎ

 

밀양할매메기탕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금액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고요? 고모가 계산을 할꺼니까요 ㅋㅋㅋㅋ

일단 나는 메기탕을 시키고 또 메기구이를 시켜 달라고 했어요

이번에는 꼭 메기구이를 먹고 싶으니까요 이 역시 계산은 고모가 할꺼니까요 ㅎㅎㅎ

 

주문을 하고 나니 바로 도토리묵이 나왔어요 맛있겠네요

도토리묵을 한입에 넣었더니 약간 새콤달콤한 맛이 나네요 채소의 향긋한 맛도 느껴지네요

도토리묵을 먹어니 내 입에 봄이 왔어요 

 

반찬은 그리 많이 없네요

주 메뉴 메기탕 맛을 그르칠까 봐 그런지 반찬 양도 아주 조금씩 있네요

그래도 맛을 보니 하나 하나 재각기 맛이 있네요 

일단 형과 내가 먹을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사이사이 사이다를 먹으면 정말 식욕이 올라옵니다. 

 

우와~~~~!!! 메기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매운탕이 끓고 있네요 조금 더 데워서 먹어라고 합니다. 배가 고픈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ㅜ.ㅜ

조금만 더 데워서 바로 한입 해야겠네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자 입으로 돌진입니다.

 

연이어 바로 메기 구이가 나왔습니다. 이젠 더 이상 못 참겠네요

사진 빨리 찍고 식사를 해야겠어요

메기구이 위에는 버섯과 양념이 살포시 앉아 있네요 들판에 눈이 온 것 처럼 말입니다. 

양념을 살짝 찍어 입에 넣었더니 매운듯하면서 달달한 맛이 돌아요 

진짜 진짜 더 이상 사진 찍기도 맛을 보기도 못할 것 같아요 

고모에게 음식을 뺏기기 전에 빨리 한입이라도 먹어야겠어요

메기매운탕이랑 메기구기 이제 보격적으로 시식을 하겠습니다.

 

맛을 보니 노래가 저절로 나오네요 기분도 좋고 맛도 좋고 고모가 계산도 하고 정말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비린내도 없고 비린내를 찾아볼 수도 없고 메기의 살코기는 야들야들 매운탕이든 구이든 양념의 조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네요 다들 한번 먹어보세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